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의 선발 등판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목에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예정됐던 SSG 랜더스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고, 신인 김한결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나균안은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8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평균자책점 4.14, 97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SSG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었다. 지난 5월 2일 SSG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만큼 이번 등판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경기 직전 목에 담 증세가 발생하면서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나균안을 대신해 선발 기회를 잡은 김한결은 올해 롯데에 입단한 신인 우완 투수다. 성남고를 졸업한 김한결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54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193cm, 93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김한결은 최근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지난 4일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1군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날 SSG에 4-8로 패하며 연승이 끊긴 데 이어 선발 나균안까지 갑작스럽게 이탈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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